[광주 맛집]광주 북구 전대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돼지두루치기 맛집인 '예향정'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엘리시온입니다. 이번에 친구들과 만나서 오랜만에 밥을 먹으려고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대로변에 왔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메뉴를 정하다가 고기가 먹고 싶다와 찌개종류를 먹고 싶다가 나왔는데 전대 대로변을 돌아다니다가 친구들의 조건 두 개를 충족시키는 밥집을 찾았습니다.

 

목차

● 두루치기 & 찌개 전문점 예향정

● 예향정 후기

 

● 두루치기 & 찌개 전문점 예향정

 

 

저희가 찾은 밥집의 이름은 '예향정'입니다. 우선 예향정에서는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 또는 든든한 한 끼 및 행복한 기분을 한 그릇에 정성껏 담았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불향이 가득 담긴 메뉴와 찌개 그리고 싱싱한 쌈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에서 불향 가득 담긴 향이 밖까지 나오니 이것을 참고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날이 쌀쌀해서 빠르게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전에 제게 보인 것은 한 가지의 문구였습니다. 첫째 예향정의 김치찌개는 예향정 김치만의 깐깐한 기준에 따라 엄선된 국내산 배추를 사용한 김치를 사용한다. 두 번째로는 된장찌개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재래된장 및 건새우, 다시마, 무 등 9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세 번째 예향정의 두루치기는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혼합된 특제소스로 3일간 숙성한 목살을 사용하며 100% 불 맛을 가미한다라고 써져 있습니다.

 

이제 배도 고프고 하니 메뉴를 선택해서 배를 채워야겠습니다. 예향정은 두 가지의 세트메뉴가 인기가 많습니다. 우선 두루치기 세트와 매콤주꾸미볶음 세트가 있는데 저희는 두루치기 세트 중 3인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찌개를 선택해야 되는데 다수결의 원칙으로 김치찌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트를 시킨다고 해서 단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트를 선택하고 다른 단품도 주문해서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향정 김치찌개

 

 

 

예향정 김치찌개

 

주문을 한지 짧은 시간에 우선 먼저 잔반찬들과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잔반찬으로는 양파장아찌와 콩나물 무침 콘옥수수 및 김치가 나왔네요. 그리고 김치찌개의 위에는 두부가 가지런하게 놓여있습니다. 보기에는 바로 먹어도 되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끓여서 먹어야 됩니다. 어차피 저희는 따뜻한 찌개를 먹는 것을 좋아해서 바로 불을 켜고 찌개를 끓였지만요.

예향정 두루치기

예향정 두루치기

 

찌개를 끓이는 동안에 오늘의 주인공인 돼지 두루치기가 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예향정주방에서 돼지 두루치기를 만들 때 웍질을 하며 불향을 두루치기에 묻힙니다. 그래서 두루치기가 나왔을 때 불향이 입맛을 돋우면서 배가 더욱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쌈코너에 가서 각종 쌈채소를 가져와서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선은 펄펄 끓은 김치찌개를 국자로 퍼보았는데 이야 내용물이 많이 푸짐합니다. 이제 국자로 푼 내용물을 그릇에 담아서 밥과 함께 먹어보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으며 찌개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두부에 국물이 잘 배여서 맛있었습니다.

 

이제 두루치기를 먹어볼 텐데 두루치기를 밥에 올려서 밥과 함께 먹어보니 입에서 불맛과 짭조름하며 달콤한 소스가 배어 있어서 밥 한 그릇 뚝딱하는 밥도둑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 아까 가져온 쌈채소에 싸서 먹어보겠습니다.

 

이제 쌈에 밥과 두루치기 및 김치찌개의 내용물을 다 같이 넣고 쌈장을 넣어서 쌈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쌈을 입에 넣어 먹어보니 역시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쌈 싸 먹는 것도 좋지만 그냥 밥에다 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 예향정 후기

제가 처음으로 간 예향정의 후기로는 처음 와본 곳이지만 가격대비에 비해서 가성비도 넘치고 맛도 넘치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또한 가격에 비해서 양도 풍부하니 친구들과 점심 먹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예향정의 위치는 이 아래의 지도에 나와있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